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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미술시장 발전과 미술인 창작활동 지원해나갈 것" 개막식 축사

전세계 18개국 208개 화랑이 참가해 미술품 5000여점을 전시·판매하는 2007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8일 오후 5시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됐다.

미술시장 활성화와 미술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는 13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열리며, 국내외 1300여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참석, 스페인이 주빈국으로 초대된 올해 행사를 축하했다.

권양숙 여사는 축사에서 "지난 2월 스페인 아르코 아트페어에는 우리가 주빈국으로 참여했고 이번에는 스페인이 주빈국으로 참여한 것도 뜻깊은 일"이라며 "이제는 세계 유수의 아트페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잔치가 될 것 같다"며 "정부도 아트페어를 더욱 활성화하고 감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우리 미술시장의 발전과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미술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세계 미술인간의 친목과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우정의 한마당이 되기를 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양숙 여사는 김영호 조직위원장과 이현숙 공동운영위원장, 문화관광부 박양우 차관 등과 함께 부스마다 설치된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둘러봤다.

지난 2월 스페인 아르코 아트페어 행사에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스페인 국왕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는 스페인을 주빈국으로 초대해 스페인의 17개 화랑, 스페인 신진작가 특별전에 14명의 화가가 참여한다.

백남준,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가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경매시장에서 인기있는 대가들의 작품부터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가 될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 행사는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초보자들도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국내작가들에게는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07년 5월 9일 (수)

 

문화관광부 http://www.m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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