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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친구의 일 문제로 아파트에서 전단지를 돌려봤다.

 

전단지 돌리는 사람을 고용하지 않고 아는 사람 4명이 돌렸다.

그 친구는 전단지 돌리기 며칠 전에 아파트 부녀회에 전단지 비용을 지불하고 몇천부에 도장을 찍어왔다. 그리고 목거리 형식의 허가증도 받아왔다.

 

그 아파트에는 우편함에 넣는 전단지와 각 동의 입구에 있는 게시판에 붙히는 전단지, 그리고 아파트 입구에 있는 게시판에 붙히는 전단지 등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우리가 하는 형식은 우편함에 넣는 전단지였다. 물론 게시판에 붙히는 전단지의 경우는 혼자해도 충분할 것이다.

 

 

몇천부를 돌렸는데도, 문제는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다.

 

나중에 알아봤더니, 우편함에 여러 사람들이 전단지를 투여하다보니 지저분해서 경비아저씨들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노출되기 전에 싹 치워버리는 것이 문제.

- 경비원 아저씨들은 주민들이 싫어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엄연히 비용을 들여서 하는 것인데 문제가 있다. 이럴려면 왜 돈 받고 전단지 허용하는지 의문이다.

경비원 아저씨들과 이야기 해보니 그냥 게시판에 붙히는게 좋다고 하신다...^^ 아파트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분들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그리고 전단지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 등도 문제가 될 것이다.

 

물론 홍보나 광고라는 것이 꾸준히 해야겠지만, 위와 같은 문제점이 지속된다면 비용과 시간을 들여 과연 해야하는 것인지 분석이 필요할 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동네장사에서 전단지 홍보는 중요하다.

특히 음식장사 하시는 분들은 더욱 더...

중국집이나 피자가게, 통닭배달점 등은 전단지라기 보다 스티커 종류로 주택에 많이 배포하는데 이런 스티커 종류가 지속성이 좀 높은 것 같다.

 

[보통 혼자 사는 사람이나 맞벌이는 하는 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냉장고에 한면이다.

병따개 형태의 부착물, 직사각형 스티커, 작은 자석 스티커 등이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 스티커들의 뒷면을 찍은 것이다.

작은 자석 스티커는 그 자체가 자석이다. 그리고 직사각형 스티커는 윗면에 작은 자석이 부착되어 있다.

 

스카치 테이프로 되어 있는 것은 부착성이 떨어지므로 이런 식으로 진화된 것 같다.

이것도 소규모 업자분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 업종마다 홍보방법이 다르겠지만 문제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고민할 문제들이다.

동네장사 하는 업체의 광고방법은 전단지외에 여러 모습이 보인다.

각 동네 지역마다 아침에 배달되는 벼룩신문류의 광고를 한다든지, 각 지역 업체 전화부에 전화등록과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특정업체인 경우에는 그 범위를 높혀서 그 업종과 관련된 잡지에도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판촉물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위 사진에서 병따개은 판촉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동산이나 주택에 관련된 업체들 중에는 공인중개업체(일명 부동산)에 직접 영업하시는 분들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공인중개업체는 그 지역에서 입소문의 전파가 빠른 곳이기도 하다.

 

 

내가 사는 주택에는 하루에도 전단지와 위와 같은 스티커들이 문앞에 많이 붙어있다.

이것이 구청에 신고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꼬리아홉님의 글 '아파트내 전단지 배포는 불법이 아니다?' 에서 알았다.

 

즉, 사유지에 배포하는 전단지는 구청에 신고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단, 사유지 소유자와의 문제라고 한다. 구청에 신고대상이 아니면... 그 다음은 잘 모르겠다.

나 같은 경우는 너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보통 그러려니 한다. 다 먹고 살자는 하는 짓인데.. 그리고 종종 필요한 것들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완전히 부착시켜서 제거해도 지저분한 흔적이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면 정말 화가 난다. 이런 것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꼬리아홉님의 글은 거리에서 전단지 뿌릴 경우에 대해서 자세히 적고 있으니 그럴 일이 있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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