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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화를 봤습니다.

세븐데이즈(Seven Days)...

 

저는 예전 MBC의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본 '어거스트 러쉬'라는 영화를 보고 싶었으나 같이 간 분들의 의견에 밀려 본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움을 살짝 안고 영화관에 앉았지만 나올때는 감탄하고 나온 영화였습니다.

 

세븐데이즈
감독 원신연 (2007 / 한국)
출연 김윤진, 김미숙, 박희순, 이정헌, 장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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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내용은 범죄 스릴러 영화인데요...

99%의 승소율은 자랑하는 여변호사 유지연(김윤진 역)...

그의 딸이 유괴됩니다.

 

납치범의 조건은 돈이 아닌 어떤 살인자의 변호... 그리고 7일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딸을 위해 살인자를 무죄로 만들어야 되는 그녀...

 

- 스포일러 주의상 내용은 여기까지만...^^

 

 

반전에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이런 스릴러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이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국 영화도 이렇게 재미있고 그 스토리며 구성이 참 튼튼해지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같이 영화 본 분들이 모두 감탄을 하며 맥주 한 잔을 기울였던 영화...

별 5개 줘도 아깝지 않은 영화...

 

김윤진씨는 물론 연기 잘하는 것은 많은 분이 느끼실겁니다.

이 영화에서도 또한 실망을 주지 않는군요.

 

그리고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면...

영화에서 부패경찰이면서 의리있는 형사로 나온  박희순씨.

이 영화에서는 여변호사 유지연의 친구(초등학교 동창)로 나옵니다.

 

박희순 / 국내배우
출생 1970년 2월 13일
신체 키180cm, 체중70kg
팬카페 아름다운 배우 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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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연기... 껄렁한 희순씨, 굿입니다~ (이름도 참 정겹구나...^^)

특히 목소리가 참.. 뭐라할까 껄렁껄렁하면서도 친근감이 가는 배우입니다.

어릴적 동네 뒷골목의 껌 좀 씹는 양아치 형아들의 목소리가 떠올랐습니다..ㅎㅎ

이 영화에서 껄렁껄렁 형사의 이미지와 그 목소리가 참 잘어울리더군요...^^

 

영화에 웃음을 주는 희순씨의 대사도 몇개 있었죠.

한번의 오판이후에 지원병력을 거부당한 양치기 소년이 된 희순씨...-.-

결국은 경찰을 부르기 위해 형사가 경찰에 신고전화합니다~^^

'거기 112죠? ... '

 

그리고...

살인범 정철진의 사건내막을 위해 락그룹 멤버중 한명을 추격끝에 잡은후에 경찰이면 당연히 체포 이유를 알려주는 미란다원칙을 성실히 이야기해주어야 하는데...

우리 껄렁껄렁한 희순씨의 미란다원칙은 이렇습니다.

열라 패다가 "넌 변호사를 선임해도 소용없고, 묵비권을 행사하면 계속 쳐 맞는거야~"

- 당신을 안드로메다 은하의 형사로 임명합니다~

 

 

 

..................

연기 잘하는 배우들, 원신연 감독의 거칠것 없는 이바구 능력(연출 능력)이 잘 얼버무려져서 한포기 총각무 김치가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아작아작 씹는 맛이 있는 시원한 무를 베어먹고, 나중에 먹는 알싸한 맛의 무청...

총각무 김치는 한번에 먹기는 부담스럽죠? 이 영화도 반전에 반전이 있어서 몇번 곱씹어 봐야됩니다...^^

시원시원한 영화 스토리 그리고 반전의 알싸한 맛... 세븐데이즈 이 영화가 그런 맛이 났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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