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진천에 갔다가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생가와 사당인 숭렬사를 보고 왔습니다.
학창 시절 국사교과서에서 헤이그 특사 중 한분으로 소개되어있고, 그 이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분이라고 배운 것이 대략적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진천에서 초평 방향의 진천읍 산척리 산직마을이라는 곳에 이상설 선생의 생가와 숭렬사가 있습니다.
진천 I.C에서 나와서 진천중학교를 지나 사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초평방향으로 길을 접어들어서 잠시 가다보면 푯말이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 이상설 선생 생가 설명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설 선생에 관련된 설명과 약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립문을 통해 들어가서 직접 초가집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군요...
초가집 오른쪽은 방이고, 왼쪽은 부엌입니다.
방은 좀 작아서 이런 곳에 살면 좀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엌에는 좀 어두컴컴하고 가마솥이 하나 걸려있더군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초가집 왼쪽 공간에는 장독대가 있습니다.

숭렬사 출입구에서 찍은 이상설 선생의 생가모습..
일자형 초가집 두채가 마주보고 있는 형식입니다.
사진상에서 안쪽에 있는 초가집이 앞 사진에 나온 부엌과 방이 있는 집이고,
도로쪽에서 있는 초가집은 화장실, 창고용으로 쓰이는 집이더군요...
좀 멀리서 보면 스머프에서 나오는 귀여운 집모양이 연상되더군요...^^

생가와 숭렬사 중간에 있는 이상설 선생의 동상입니다.
이상설 선생은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로 파견되었다가 일본의 압력에 의해 열린 재판에서 사형을 언도 받으며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광복을 보지 못한 채 1917년 4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비운의 인물...

이상설 선생의 영존을 모신 사당, 숭렬사가 보이는 입구...

숭렬사 출입문...

숭렬사 사당 모습...

사당 왼쪽 모습...

사당 오른쪽 모습...
방문객이 없어서 고적한 풍경이었습니다.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비

숭모비 앞에서 조금한 정원이 있고 왼편으로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숭렬사 입구에서 왼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오후 4시 반을 넘어서 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참 고요하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마음편하게 안내판도 자세히 읽고 하나하나 자세히 봐서 그런지 지금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군요...
사립문이 참 정답게 느껴졌고, 아담한 초가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산골에 저런 초가집 짓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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