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초이스에서 영화 '점퍼(Jumper)'을 봤다.

 

'순간이동'이라는 초능력을 매개로 한 영화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였다.

 

전세계를 순간이동으로 옮겨다니는 주인공 데이비드 라이스(헤이든 크리스텐슨)...

 

뉴욕의 집에서 아침을 시작해 어느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이집트의 스핑크스 머리위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밤에는 런던의 클럽에서 유흥을 즐기는 등...

상상만 해도 즐거운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점퍼
  • 감독 : 덕 리만
  • 데이비드 라이스(헤이든 크리스텐슨)는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 원하는 곳은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일명.. 더보기

 

평범했던 소년 데이비드 라이스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그의 초능력을 알게된다.

그 초능력을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며, 어두운 유혹에 빠지게 된다.

순간이동 초능력을 은행 터는데 사용했던 것...

그리고 그는 뉴욕의 화려한 집에서 생활하며 전세계를 왔다갔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의 즐거운 생활의 시작은 이렇게 고리를 잘못 끼우게 되면서 떳떳히 못한 자신 때문에 가까운 사람을 만날 수도, 만들 수도 없었다. 생활은 화려하지만 적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외로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점퍼를 제거하려는 교황청 소속, '팔라딘' 이라는 집단의 추적을 당하면서 그는 외로움에 첫사랑을 찾아간다.

그리고 또 다른 점퍼를 만나게 되고, 5살때 집을 나간 어머니를 만난다.

다른 점퍼와 함께 팔라딘 집단과 대응에 나간다.

 

영화를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전세계를 순간이동하는 스펙타클한 장면과 팔라딘과 점퍼의 대결은 제법 볼 만했다. 한밤에 '즐거운 상상'을 해준 영화였다.

 

그러나...

'어라 볼만하니까 영화 끝났네..-.-'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스토리가 좀 약했던 영화였다.

 

'본 아이덴티티'의 덕 리만 감독의 작품인데 '본 아이덴티티'의 그 치밀한 영화 스토리는 이 영화에서는 좀 아쉬운 점이 있다.

 

너무 짧은 영화 시간상 펼칠 수 없었던 - 팔라딘이라는 집단의 모습, 팔라딘과 점퍼의 대결, 주인공 어머니와의 만남 등 스토리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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