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의 영화채널, 스카이초이스에서 [색,계]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는 어느 커피숍에서 여자주인공(탕웨이)의 4년전 이야기로 돌아간다.

 

전쟁... 인간의 잔상을 보여주는 전쟁속에서 홍콩.

연극... 인간의 잔상을 보여주는 연극속에서 어느 대학교.

 

시대의 아픔과 좌절을 연극만으로는 풀지 못했던 젊은 그들은 실제로 시대의 전면에 서려했지만 어렸고, 어설펐다.

 

시간이 흘러 역사의 굴레에서 그들은 성장통을 한번 치르며 전면에 서있다.

 

 

상해... 그들 이장군(양조위)와 막부인(탕웨이)의 운명의 공간.

실타래를 풀지 못한채 헤어졌던 그들은 결국 상해의 그곳에서 서로의 입장에서 접근한다.

 

[이미지 출처 - Daum 영화

 

색(色)... 욕망(lust), 양조위 그는 민족반역자 이전에 인간이었다.

계(戒)... 경계(caution), 이장군과 막부인은 그들의 어눌한 대화(정사)속에서 경계를 풀게 된다.

 

 

전쟁의 소용돌이는 인간이 살려는 자연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티브이다.

민족반역자 일선에 서있던 이장군(양조위)에게는 살려는 욕망은 그를 지키는 유일한 무엇일 수 있다. 이런 억누름속에 접근한 막부인(탕웨이)는 이장군에게 욕망과 함께 사람같이 살고 싶은 무엇을 주는 존재였을 것이다.

 

그녀의 신념을 위해 참된(?) 연극을 해야했던 막부인(탕웨이)...

항일단체에 항상 목숨이 노출되어 있던 이장군(양조위)의 경계와 신중앞에서 그녀의 연극은 어느새 참된 연극을 넘어 사랑으로 이어진다.

 

결국 그녀는 '김중배의 6캐럿 다이아몬드'와 함께 무너진다...

이장군(양조위)의 욕망을 넘는 사랑으로 신중함이 무너진 순간 그녀의 신념 또한 무너진다.

 

 

그러나 그는 프로... 자기 승용차로 다이빙 해가며^^ 목숨을 건진 그는 그녀를 그녀의 동료들과 함께 채석장(죽음)으로 보낸다.

그리고 그는 아마추어... 냉혈한 성격속에 숨어있는 인간 내면의 그 감정은 신이 아닌 이상 고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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