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KBS 드라마 대조영을 보면 설인귀(역 이덕화)가 나오기를 내심 기다린다.

 

왜냐하면 설인귀가 나와야 홍패 아저씨(역 유태술)가 나오기 때문이다~^^

요즘은 멋지게 파란 망토를 두르고 나와서 그 패션 감각에 나를 쓰러지게 했다...^.^

드라마에서 한차례 덕화아저씨(설인귀 역)에게 파란 망토때문에 꾸지람을 들었지만 여전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참 한결 같으신 홍패아저씨~!!

 

 

그리 똑똑하지는 못하지만 한분을 모실 줄 아는 충복 캐릭터...

홍패라는 역이 역사상 진짜 인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공한 사람 주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믿고 따라주는 이런 인물이 있는 것 같다.

 

너무 약싹바르게 사는 세상, 주위에 이런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바보'라며 비웃기 쉽다.

그래도 주위에 이런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도 없을 것이다.

 

한 사람에 대한 무한한 신뢰... 그 속에서 나오는 여유로움...

대조영에서 멋진 캐릭터들을 재치고,

홍패라는 캐릭터에 우리가 열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않나 생각된다.

 

대조영에서 이제 홍패아저씨를 보는 날도 얼마 안남은 듯하다. 잠시 나온 대조영 다음주편을 보니 전쟁에 패해서 설인귀도 드라마의 저편으로 물러날 듯 하다. 따라서 홍패 아저씨도 그 주인과 함께 할 것 같다.

 

 

드라마상에 설인귀는 떠나지만 참 행복한 사람이다.

홍패 같은 부하(평생친구)를 두어서...

 

 

 

p.s) '대조영'의 미리보기 내용을 보고 쓴글인데 오판을 했다.-.- 

아직까지 설인귀 아저씨와 홍패아저씨가 대활약을 하고 있어서 대략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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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73111 | 2008/02/19 21:51 | 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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