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을 아는 사람들은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다.
촌스럽다~ 시골틱하다~
농촌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자란 내가 아무리 온통 콘크리트 투성이인 도시에 살아도 촌(村)스러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음의 뿌리가 있는 고향, 촌(村)...
나에게서 떼어낼 수 없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다.

우리의 부모, 그리고 선조들의 고향, 정신적 고향.
촌(村)은 우리의 귀중한 먹거리를 생산해서 우리삶을 받쳐주며 떼어낼수 없는 그림자이다.

농어촌은 우리나라의 산업화을 위해 많은 것을 양보했다. 그리고 피폐되었다. 그리고 피폐되어가고 있다.
젊은층이 떠나고 지금은 우리나라의 경노당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대국(?)의 문턱에 오기까지, 경제화를 위해 투자를 하지 않은 농촌은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
현재 농촌이나 어촌으로 돌아가는 젊은층이 있다고는 하지만.. 글쎄.
아직까지 시골에서 농사짓는 부모를 보아온 입장에서 나에게 쉽사리 이런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같다.
산업구조적으로 너무나 잘못되어 있고 국가의 계획적인 대책이 촌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촌(村)스럽다.에 대한 정의는 우리의 농어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은 주부들이 가족을 위한 먹거리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혹시 내가 산 것이 중국산이나 유전자 조작 작물은 아닐까하며 농촌에 아는분을 통해 사는 경우를 많이 봤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우리의 먹거리는 수입산으로 채워지고 있다.
물론 무역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수입을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중을 위해서라도 우리 농산물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식량이 완전히 다른 나라에 종속되었을 때, 그것은 무엇보다도 무서운 무기이며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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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의 내용처럼 경쟁력 있는 특산품을 만들면서도 쌀 등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기본적인 먹거리 작물 등에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불어닥칠 식량전쟁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며 투자를 해야한다.
촌(村)스럽다
마음의 고향. 부모님이 있는 곳. 우리 태생의 근본.
서로 아껴주는 이웃사촌이 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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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성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일하면 일한만큼 잘 살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을때
촌(村)스러움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나올지 않을까?

농촌정보문화센터에서 '촌스러워고마워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우리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촌(村)스럽다’라는 새로운 의미로 재정립 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다음의 아고라청원에서도 이 캠페인을 만날 수 있다.

* 촌스럽다 ; 믿음직한 마음이 담겨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
-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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